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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과학위성,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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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구 14바퀴 돌며 4~5번 교신, 위성기능점검과 실린 장비상태 확인, 실험준비 마쳐야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연구원들이 나로과학위성과 첫 교신하는 모습.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연구원들이 나로과학위성과 첫 교신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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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나로과학위성,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하다. 첫 교신에 성공한 나로과학위성이 우주실험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31일 “첫 교신으로 위성상태가 정상적인 것을 확인했다”며 “하루 14바퀴씩 돌게 되는데 앞으로 한달간 초기운영을 거쳐 1년간 우주에서 여러 실험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인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은 “첫 교신은 교신이 아니라 궤도정보검증단계였다”며 “노르웨이지상국서 위성의 궤도정보가 정상임을 확인, 초기운영모드로 위성의 전압, 류, 온도 등 위성건강상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5시10분부터 시작되는 2차 교신에선 첫 교신에서 확인하지 않은 요인들의 수신과 내장된 컴퓨터의 업로드된 자료를 내려받기했다.

첫 교신에 성공함으로써 나로과학위성이 예정된 궤도에서 정상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1년간 우주에서 활동할 나로과학위성의 성패여부는 인공위성상태를 점검하고 실험을 위한 기본시스템을 갖추는 한 달이 중요하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연구원이 나로과학위성의 지구 궤도 모습과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연구원이 나로과학위성의 지구 궤도 모습과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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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인공위성의 모든 상태가 정상운영돼야만 예정된 1년간 여러 실험들을 할 수 있다.

나로과학위성은 하루에 4~5번, 한 번에 6~15분 교신하게 된다. 첫 1주일간은 위성체기능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실린 레이저반사경, 우주방사선량 측정센서, 이온층 측정센서, 반작용 휠, 펨토초 레이저발진기, 적외선 영상센서 등의 기능을 확인한다.

2주차에선 위성들 상태를 점검하고 자세를 교정, 보정해주는 작업을 한다.

3주째엔 위성이 정상운영을 위한 계획된 임무들을 확인하는 실험을 한다. 4주째엔 정상운영 직전에 모든 위성들이 운영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살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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