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7일(현지시간)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불프 전 대통령과 부인 베티나(39)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불프 전 대통령과 베티나는 딸(19)과 아들(9)을 둔 채 지난 2008년 2월 재혼한 커플로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불프의 대통령직 사퇴와 이들 부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결혼생활에 갈등을 일으킨 배경이 됐다. 특히 베티나의 저서에서 결혼생활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부부사이에 금이 간것으로 전해진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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