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통업지수는 지난달 2.8% 상승했다. 겨울 한파로 4·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홈쇼핑의 경우 CJ ENM 은 4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 증가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고 GS홈쇼핑은 35.7% 늘어난 366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유통주 전망은 상반기에는 홈쇼핑, 하반기에는 백화점이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유통업은 전년 대비 4% 성장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홈쇼핑, 하반기에는 백화점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홈쇼핑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저가상품 선호로 유통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부양의 결과로 소비가 진작되면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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