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대표 김상헌)은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새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뉴스스탠드는 ‘와이드뷰어’ 창을 새롭게 도입했다. 각 언론사 홈페이지의 실시간 기사 배치 화면을 바로 보여주며 기존 기사수 9개 보다 훨씬 많은 20여개의 기사를 동시 노출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매체의 뉴스를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간단한 좌우 클릭으로 손쉽게 다른 언론사의 주요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편리한 UI를 제공한다.
특히 기사, 이미지 배치 등 와이드뷰어 화면을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고, 매체 고유의 제호를 상단에 활용해 이용자들은 언론사별 편집가치가 그대로 반영된 온라인 신문을 만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뉴스스탠드는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그대로 반영하고, 기사량도 풍부해져 이용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다채로운 뉴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적 개편 적용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뉴스스탠드라는 새로운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뉴스스탠드로의 전면 개편 역시 MY 뉴스 설정률 등 이용자들의 서비스 적응 상황을 최대한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사와의 상생을 위해 도입하는 와이드 뷰어 상단의 배너 광고와 PDF 유료화 서비스는 참여 언론사와의 협의를 통해 2013년 상반기 중 구체화될 예정이며, 신규 제휴도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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