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본부장과 권모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은 시선관위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윤씨도 “트윗을 올린 것은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며 조직적인 선거운동 가능성을 부정했다. 윤씨는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총괄팀장 겸 국민편익위원회 SNS미디어본부장을 맡아, 새누리당의 SNS컨설팅을 주로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9월 말부터 서울 여의도에 모 오피스텔을 마련해 미등록 사무실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다는 등 불법 선거운동에 나선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윤씨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관할에 맞춰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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