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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민관투자 기술개발 투자대상 중견기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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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은 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에 투자기업으로 참여할 대상을 기존의 대기업, 공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확보를 조건으로 정부와 투자기업이 1:1 비율로 지원(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대기업 8곳과 공기업 10곳이 투자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하지만 동반성장 문화가 2·3차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도 사업에 이들의 참여를 우선 고려키로 한 것.
재단이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520억원으로, 투자기업과 1:1 비율로 매칭하면 총 투자규모는 10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중견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하고 있다.

현재 다산네트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인성정보 등 중견기업 3곳이 접촉해 왔으며, 재단 측은 13일 동반성장위원회 2주년 기념식에서 투자참여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영태 사무총장은 "투자기업과 협력기업 모두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동반성장의 진정한 모델"이라며 "참여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협력기업간 동반성장이 정착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포스코·인켈이 참여한 이래 총 4250억원이 조성되었으며, 총 274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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