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포천은 올해의 기업인 50명을 선정하며 권오현 부회장을 5위에 올렸다.
포천은 권 부회장에 대해 "주로 반도체 분야에서 일해온 권 부회장은 올해 6월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며 "그가 반도체 부문을 관장할 때 삼성전자는 인텔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포천은 이어 "그는 현재 최고의 고객이자 경쟁자인 애플과의 한판 대결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기업인' 1위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독자 투표로 뽑는 '올해의 기업인' 부문에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 워런 버핏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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