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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22)

최종수정 2012.11.16 11:15 기사입력 2012.1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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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 중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 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내가 고백을 하면
15일 개봉 ㅣ 감독 조성규 ㅣ 출연 김태우 예지원 서범석

주말마다 바람을 쐬기 위해 강릉을 찾는 서울 남자 인성(김태우).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주말에는 서울로 떠나는 강릉 여자 유정(예지원). 타향을 동경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강릉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고, 서로의 집을 바꿔 지내보자는 제안에 응하게 된다. 단지 상대방의 집에 머물 뿐인데, 이들의 감정은 서로를 향한다. '집'을 통해 상대방을 알아가는 조심스런 과정이 담백하게 그려진다. 쌀쌀한 날씨에 간질간질한 로맨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내가 고백을 하면? 이후의 상황은 상상에 맡긴다.

Theatre
그와 그녀의 목요일
23일~12월30일 ㅣ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ㅣ 출연 배종옥 조재현 정웅인 정재은

저명한 역사학자 교수 정민과 은퇴한 국제분쟁 전문기자 연옥. 50대에 접어든 이들 커플은 한 때는 뜨거운 사랑을 나눈 연인이었고,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동료였으며, 만나면 곧잘 싸우는 영원한 맞수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이들 남녀는 한 마디로 '결혼'빼고 다 해본 사이다. 그러다 연옥에게 남아있는 생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된 정민은 그녀에게 제안한다. 매주 목요일 주제를 정해 대화를 하자고. 그러나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대화는 매번 사소한 다툼으로 번지고, 과거의 오해까지 되살아난다. 마리 카르디날의 소설 '샤를르와 룰라의 목요일'을 한국적 정서와 상황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Musical
마리아 마리아
17일~12월30일 ㅣ 국립중앙박물관 대극장 ㅣ 출연 윤복희 도원경 김종서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최우수 작품상, 2006년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 등 지난 10년간 한국뮤지컬사의 뚜렷한 흔적을 남긴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인류최대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근거로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성경 속 최대 미스터리의 주인공인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다뤘다. 1대 마리아에서 9년간 마리아로 살아온 강효성이 연출로 참가해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마리아 역할에는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받은 배우 전수미와 한국 대표 여성 로커인 도원경이 맡았다. 소경 역은 '윤복희'가 맡아 관록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Concert
엘튼 존
27일 ㅣ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살아있는 팝의 전설' 엘튼 존의 내한공연이 8년만에 다시 열린다. 총 182장의 앨범에다 2억5000만장의 앨범판매와 3000회 이상의 공연기록을 보유한 엘튼 존은 이번 공연에서도 지난 40년간의 음악인생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0톤의 무대장비와 50명의 제작진 및 월드투어 밴드가 동원됐다. 엘튼 존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Rocket man'이 발매된 지 4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Classic
파슨스 댄스 컴퍼니 내한공연
21~24일 ㅣ LG아트센터

미국 현대무용단 파슨스 댄스 컴퍼니가 1년만에 다시 내한한다. 파슨스 댄스 컴퍼니는 세계적인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데이비드 파슨스가 조명디자이너 하웰 빙클리와 1987년 창설한 미국 최고의 현대 무용단. 예술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겸비해 무용에 대해 잘 모르거나 한 번도 현대 무용을 본 적이 없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교가 녹아있는 세련된 안무, 정확하고 이해가 쉬운 메시지, 재밌는 구성과 비범한 예술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짧지만 강렬한 '코트'와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리멤버 미'가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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