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가 가장 큰 위협요소인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적업과 함께 미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규제강화를 막기 위한 로비를 준비하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도드·프랭크법이 만들어진 이후부터 이 법안이 자유로운 영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반발하면서 법안 수정을 위한 로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일부 은행들은 이 법안이 금지하고 있는 자기자본 거래를 중지하는 등 새로운 규제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월가의 최대 로비단체인 증권업금융시장협회(SIFMA)의 팀 라이언 최고경영자(CEO)는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재정절벽과 도드프랭크 법 대응 등 현안으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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