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내 인트라넷 '삼성전자 라이브'에서 '만약 내가 로또에 당첨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몽땅 저축하고 아무렇지 않게 회사를 다닌다'는 대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돈만 생기면 지긋지긋한 직장을 떠나야겠다고 상상하는 보통 직장인과 달리 삼성인들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로또 당첨 뒤 두 번째로 많이 하고 싶은 일은 '집을 산다(18.1%)'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의 직장, 다른 직장인들이 부러워할만한 연봉을 받고 있는 삼성 직원들도 집에 대한 열망은 똑같이 갖고 있는 것이다.
명진규 기자 aeon@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