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팝, 팝, 팝, 팝콘이 터진다

최종수정 2012.10.26 11:30 기사입력 2012.10.26 11:30

댓글쓰기

노라 존스, 엘튼 존, 스팅, 브라이언 맥나잇 등 세계적인 팝스타 내한공연 '봇물'

노라 존스

노라 존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연말연시 공연계가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언제쯤 한국을 방문할까 노심초사 기다리던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중에는 한국팬들 특유의 '떼창'이 그리워 다시 한번 한국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도 있다. 노라 존스, 스팅, 엘튼 존, 브라이언 맥나잇 등 스타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한정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여러 내한공연 중 최대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공연을 골라야 한다. 선택은 관객의 몫이다.

◆ '그래미의 영왕' 노라 존스

재즈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는 다음달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7년만에 갖는 두번째 한국 무대다. 새 앨범 'Little Broken Heart'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물론 'Come away with me', 'Don't know why?' 등 골수팬들에게 친숙한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노라 존스가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건 2002년 데뷔앨범 'Come away with me'를 통해서다.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보컬과 재즈와 팝, 컨트리를 넘나드는 사운드는 노라 존스를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스타로 만들었다.

데뷔 앨범이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신인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을 휩쓸면서 '그래미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따라붙었다.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으로 5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7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서 주드 로와 열연을 펼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19곰 테드'에도 까메오로 기꺼이 출연해 웃음을 줬다.

◆ '팝의 전설' 엘튼 존
엘튼 존의 내한공연은 11월2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엘튼 존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Rocket man'이 발매된 지 4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스텝과 밴드를 포함해 50명의 제작진이 공연에 참여해 8년전 내한 공연에 비해 2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엘튼 존은 첫 공연 당시 고가의 티켓 가격과 궂은 날씨에도 2만5000명의 관객들을 끌어들인 저력을 과시했다.

엘튼 존의 지난 40년간의 기록은 그를 '팝의 전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데뷔 이래 공연 횟수만 3000회 이상이고, 앨범은 총 182장, 앨범 판매고는 2억50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Your Song', 'Goodbye yellow brick road', 'Candle in the wind' 등 밤새워 불러도 모자랄 히트곡들로 엘튼 존은 199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199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98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스팅

스팅


◆ '팝의 거장' 스팅

세계적인 팝스타 '스팅'은 12월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 66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팅은 북미와 유럽을 거쳐 연말에는 태국,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아시아 공연으로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팅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네번째. 그러나 기존의 공연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이 이번 공연의 '비장의 무기'로 준비돼있다. 'Back to Bass'란 공연 타이틀에 맞게 스팅은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초창기때 모습을 콘셉트로 정했다. 오랜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를 비롯해 드러머 '비니 콜라이유타',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샌셔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피터 틱켈', 서브 보멀 '조 로리' 등과 함께 5인조 밴드로 추억의 히트곡들을 한국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R&B의 황제' 브라이언 맥나잇

브라이언 맥나잇이 1년후 다시 오겠다고 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11월 6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했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다음달 30일 악스코리아에서 다시 한국 무대에 오른다. 특히 브라이언 맥나잇이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앵콜 공연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Back At One','One Last Cry', 'Thank You(For Saving My Life)' 등 감미로운 R&B 노래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브라이언 맥나잇은 지금까지 7장의 플래티넘 앨범과 단기간 전 세계 2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동시에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트럼본, 튜바, 트럼펫 등 여러 악기도 능숙하게 다루는 멀티플레이어다.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