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와 심각한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8.6%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6%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직장인들도 12.6%나 됐다.
또한 직장인들은 최악의 상사로 '부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을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499명 중 88.0%가 상사에게 불만족하는 점이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 57.7%(복수응답)가 '부하에 대한 배려 부족'을 불만족 원인 1위로 꼽았다.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응답자 28.1%가 '솔선수범하는 행동'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자세' '부하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능력' 등이 꼽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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