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주인공 호머심슨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를 표현한 장면이 새삼 화제다.
20여년전 방송된 심슨가족 시즌2의 11번째 에피소드 '원 피쉬, 투 피쉬, 블로 피쉬, 블루 피쉬'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호머가 복어를 잘못 먹어 24시간 밖에 못사는 상황을 담고 있다.
히버트가 "첫번째는 '(죽음에 대한) 부정'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닥쳐요. 난 안죽어요"라고 화를 낸다.
히버트가 "두번째는 '분노'입니다"라고 하자 호머는 "이 돌팔이 의사!"라며 그에게 달려들고, 히버트가 "그 다음은 '공포'입니다"라고 하자 "그 다음엔 뭐가 오는거죠?"라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한편 이 만화에 나온 사망전 환자의 심리는 실제 정신의학의 한 연구결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머는 사망진단을 받은 후 '아들과 놀아주기', '양로원에 보낸 아버지 방문', '아내와 뜨거운 밤 보내기' 등의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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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