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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신형 루미아920/820 공개.. '반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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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루미아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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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루미아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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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스마트폰 시장 ‘권토중래’를 노리는 핀란드 노키아가 5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핀란드 헬싱키와 미국 뉴욕에서 동시에 신형 스마트폰 ‘루미아 920’과 ‘루미아 820’ 발표행사를 열었다.
노키아는 MS와 손잡은 뒤 윈도폰 운영체제 스마트폰 ‘루미아’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새로 선보인 루미아920은 흰색·회색·검은색·노란색·빨간색의 다섯가지 원색을 채택했으며, 4.5인치 크기의 화면과 미세한 진동도 감지하는 ‘플로팅 렌즈’를 탑재한 870만화소 ‘퓨어뷰’ 카메라를 장착했다. 내부 메모리는 32기가바이트(GB), RAM(램)은 1GB이며, 1.5기가헤르쯔(GHz)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쓰였다.

루미아820은 이보다 다소 작은 4.3인치 스크린이며 800만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색깔은 920의 다섯가지 외에 보라색과 파란색이 추가됐다. 특히 두 제품은 노키아 최초로 무선 충전방식을 지원했다.

두 제품은 올해 4분기부터 출시된다. 스테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노키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을 시작하는 날“이라면서 ”새 루미아 시리즈의 성공을 발판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와 구글 안드로이드OS 진영에 밀려 고전한 노키아는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라는 타이틀을 삼성에 내주었고 신용등급까지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MS와의 제휴와 함께 2만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며 와신상담한 노키아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반격 채비를 갖췄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가 전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의 90%를 장악한 가운데 노키아의 성공 여부는 윈도폰 진영의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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