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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인생극장>, 슈퍼주니어로 이 정도 밖에?

최종수정 2012.07.18 09:00 기사입력 2012.07.18 09:00

[TV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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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지난 주 티아라에 이어 슈퍼주니어가 <스타 인생극장>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강인, 빗물에 미끄러워진 구두를 황급히 매니저의 신발과 바꿔 신은 신동, 카메라 앞에선 장난 칠 수 있지만 마이크가 다가오면 당황하는 동해의 무대 안팎 모습이 등장했다. 한편, 은혁이 부모님께 새 집을 사드린 것을 계기로 멤버와 부모님들이 총출동한 집들이 모임이 열렸다.

Best or Worst
Worst: 최악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았다고 말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사실 그동안 <스타 인생극장>의 주된 주인공이었던 연륜이 깊고 입담이 좋은 중견 연기자, 가수들과 달리 나이가 어리고 멤버가 여럿이며 요즘 가장 바쁘기까지 한 아이돌이 출연하는 이상 부딪힐 문제점은 한둘이 아니었을 것임을 추측하기란 어렵지 않다. 그러나 22분 남짓한 러닝타임이 결코 짧지 않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은 구성이 안이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용실에서 지방 공연장까지, 촘촘한 스케줄의 일부 밖에 팔로우할 수 없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현실적 한계지만 “공연 어떠셨어요?” 같은 뻔한 질문은 카메라에 단련된 연예인으로부터 뻔한 답변 밖에 끌어내지 못하면서 그 한계 앞에 그대로 머무른다. 은혁의 집들이라는 이벤트 역시 수많은 인물들을 산만하게 스케치하는 데서 그치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어린 시절 집에 화장실이 없었을 만큼 어렵게 살았지만 마침내 꿈을 이뤄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한 은혁이 미래의 자녀들에게 ‘아빠’의 화려했던 시절을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수줍게 털어놓는 짧은 인터뷰 외에는 “재미와 감동, 짜릿한 쾌감까지” 예고했던 야심찬 오프닝이 무색할 정도다. 팬덤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대중을 향한 프로그램의 눈높이는 다를 수밖에 없지만, 진부한 프로그램은 어느 쪽을 위한 것도 아니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파리의 풍경을 방에 옮겨 온 은혁, 아시아의 멸치에서 유럽의 멸치로 거듭나나?
- 슈퍼주니어 멤버 부모님 미모 배틀의 승자는 성민 아버님?
- 미래의 자식들에게: 엄마가 슈퍼주니어를 인터뷰했었단다. 너희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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