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5.6%가 '근무 중 낮잠을 잘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 직장인의 43.7%는 근무 중 낮잠을 잔다고 밝혔으며, 낮잠 시간은 평균 17분이었다. 낮잠은 주로 의자에 앉아서 자거나(60.9%) 회사 휴게실(18.4%), 자동차 안(5.7%), 숙직실(4.4%), 회의실(1%) 등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하루 30분 이내의 가벼운 낮잠은 피로를 풀어줘 업무 능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졸음으로 인해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토막잠을 자거나 스트레칭, 산책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