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진영 정책위의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한일정보보호협정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문제도 있고 절차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채 급하게 체결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면서 "정부에 더욱 강력하게 보류 조치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체결을 강행하면) 국회가 나름대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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