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마련돼 SK텔레콤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유플러스 'U+앱마켓'에만 적용됐다. 이번에 통신사에 이어 제조사까지 참여하면서 삼성전자 '삼성앱스', LG전자 '스마트월드'로 가이드라인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 삼성앱스는 약 16만개, LG스마트월드는 약 1만개의 앱이 등록돼 있다. 각각 전세게 125개국, 39개국에서 제공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개발자와 상생협력하기로 협약하면서 국내 개발자들은 공정 거래 및 상호 신뢰 기반 위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제조사는 국내 시장에서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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