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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오픈] 이인우 "내가 초대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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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4언더파 '퍼펙트 플레이', 7년 만에 통산 2승째 수확

 이인우가 볼빅오픈 최종일 8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GT제공

이인우가 볼빅오픈 최종일 8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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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0대의 기수' 이인우(40)가 7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다.

이인우는 24일 충북 제천 힐데스하임골프장 타이거, 스완코스(파72ㆍ7188야드)에서 끝난 볼빅-힐데스하임오픈(총상금 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기어코 1타 차 우승(12언더파 276타)을 완성했다.
2005년 기아로체 비발디파크오픈 이후 7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GT)통산 2승째, 올해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프'라는 의미도 더했다. 우승상금이 6만 달러다.

무려 6명의 선수가 공동선두에서 출발해 막판까지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는 혼전이었다. 이인우는 그러나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인우는 "언젠가 한 번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했다. 올해부터 KGT투어 선수회장을 맡고 있는 이인우는 "KGT투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토대로 보다 많은 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상희(20ㆍ호반건설)와 타와른 위란찬트(태국)가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위란찬트는 특히 16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이 카트 도로를 맞고 '2온'에 성공하면서 행운의 버디까지 낚아 공동선두로 치솟았다가 다음 홀인 17번홀(파3) 보기로 곧바로 2위로 물러나 아쉬움을 더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대현(24ㆍ하이트 진로)은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15위(6언더파 272타)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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