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 "공천 불공정 단적으로 보여줘"
이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사건을) 은폐ㆍ축소ㆍ왜곡할수록 당은 망가지고 대선은 어려워진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지난 총선에서 낙천한 이화수 전 새누리당 의원은 같은날 MBC 라디오 방송에서 "당원명부 유출 사건은 공천의 불공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면서 "새누리당에서 가장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공천이 이뤄졌다"고 비난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공천 컷오프 여론조사 전에) 예비후보가 당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해달라'고 부탁하면 그 당원은 웬만하면 들어준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당원명부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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