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같은 알뜰족들을 위해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항공운임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7월 한달간 출발하는 일본노선 왕복항공권을 10만원대에 판매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최저 12만9000원부터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제주~오사카, 인천~나고야 등 4개 노선은 각각 최저 14만9000원 ▲김포~나고야 노선은 최저 15만9000원에 선보인다.
같은기간, 중국노선 왕복항공권은 ▲인천~칭다오 노선 5만50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은 최저 24만9000원 ▲부산~홍콩 노선은 19만9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여정변경이나 환불은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여름휴가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성수기를 피해 계획을 짜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며 “최근 일찍 더워진 날씨로 예년보다 휴가를 가는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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