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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콘텐츠 앞세운 매스매니아 TV를 지향”

최종수정 2012.06.12 09:27 기사입력 2012.06.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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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5> N스크린 서비스② 현대HCN 권기정 상무

ⓒ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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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온TV의 장점은 경쟁 서비스와 달리 ‘무료’라는 점입니다. 특히 기업이나 단체 등이 손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채널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현대HCN과 판도라TV는 지난달 31일,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의 공식 런칭을 알렸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앱 또는 소프트웨어만 내려받으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이나 인증 절차도 필요없다. 기업이나 일반단체들이 손쉽게 채널을 만들 수 있는 ‘오픈형 채널’ 역시 에브리온TV만의 특징이다.
현대HCN에서 에브리온TV를 담당하는 권기정 상무는 특히 ‘마이채널’을 강조했다. 이동 중 무료 방송을 볼 때 선호채널 3~5개를 ‘마이채널’에 넣어두고 터치만으로 플레이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제공 채널 수는 140개로, 오디오 채널 포함 케이블과 IPTV 콘텐츠가 90개. CUG(폐쇄이용자그룹)가 50개다. 10개 정도 오디오 채널에 대한 반응도 좋다. 채널 번호를 특화시킬 수도 있다. 가령 조계종 채널에는 번호‘108’을 제공하는 식이다.

중소기업이 에브리온TV에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시간 이상(절대적인 요건은 아님)의 동영상 콘텐츠가 필요하다. 운영비 포함, 월 300만원 정도면 고유의 채널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권 상무의 설명이다. 최근 간담회 때 현대HCN 강대관 대표는 “처음부터 유료화는 생각도 안 했고, 앞으로도 유료화는 안 할 것”이라고 못박은 바 있다. 에브리온TV의 비즈니스 모델은 영상광고시장이다.
권 상무는 “광고가 의미가 있으려면 하루 200만 뷰(view), 월 6000만 뷰가 필요하다”며 “가입자당 요금(CPS)으로 1뷰당 7원 정도라면 6000만뷰면 4억원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권 상무에 따르면, 현재는 하루 20만~40만 뷰 정도로. “내년 중반이면 일 200만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때가 되면 콘텐츠 업체들과의 수익 분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 다운로드는 현재 100만건을 넘긴 상태로, 이 역시 300만 다운로드는 돼야 수익모델에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권 상무는 “일 2만뷰 채널을 2,30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도 300만 다운로드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익분기점(BP) 달성 예상 시점은 늦어도 내년 중반이다. 월 1억 정도 매출을 그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일부 유료 채널 도입 시기에 대해 권 상무는 “일정 정도 뷰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뒤”라고 못박았다. 이르면 한달 내 채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UI를 변경, 적용할 예정이다.

“지상파나 티빙, 올레TV나우 등과는 ‘가는 길’이 다릅니다. 원가모델 기반이 아니라 가치기반 모델로서 에브리온TV는 TV보는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닌 제 3자(광고주)가 돈을 내는 모델로 가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에브리온TV는 OOO이다’라며 공란을 채워달라고 질문하자 권상무는 “에브리온TV는 매스매니아TV다”라고 답했다. 소수정예를 특징으로 하는 매니아를 ‘다수(mass)’ 두겠다니, 권 상무의 기대치가 남달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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