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마트는 등산·캠핑 전문매장인 ‘빅텐 아웃도어’ 온라인몰을 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일 테스트 오픈을 시작하고, 3만개 아웃도어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최근 오토 캠핑장 및 캠핑 인구가 증가해 지난해 아웃도어 매출이 195.7% 신장하는 등 3배 가까이 매출이 늘면서 온라인 몰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텐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등산 용품은 물론 각종 캠핑용품, 캠핑용 먹거리까지 한번에 구매 할 수 있다. 또 브랜드 별, 성별 쇼핑은 물론 코디 아이템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어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
이마트몰은 국내외 인기 등산, 캠핑용품 30여개 브랜드의 상품 3만여개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또 오픈 기념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콜맨 피크닉 세트(그늘막+와이드레져시트+쿨러+캠핑테이블+머그컵)를 이마트 단독으로 구성해 2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몰 단독으로 파이브텐 경등산화를 오픈 기획 상품으로 4만9000원에 트렉스타 코브라 여성 등산화를 9만9000원에 내놓았다.
또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콜멘을 비롯한 3000여종의 행사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오픈 기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피크닉 매트를,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 아웃도어 매장을 스크랩(RT·공유하기) 한 고객 중 100명에게는 1만원 적립금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한동훈 이마트몰 기획운영팀장은 “이마트몰은 기존의 아웃도어 전문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등산 용품을 직접 코디해 보고 고를 수 있는 등 원스탑 쇼핑 기능을 강화한 전문매장으로 구성했다”며 “2013년까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아웃도어 전문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