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광산업을 운영하는 호주의 한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관심이 집중됐다.
그녀의 재산은 최근 1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나 '유례 없는 재산 증폭'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재산 증가 요인으로는 해외 광산개발 투자와 철광석 가격 상승, 생산량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광산업 붐 현상이 결합될 경우 그녀의 자산은 더욱 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일각에서는 그녀가 수년 내에 세계 최초로 1000억달러(약 115조원)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7년째 세계 최고 여성 부호의 자리를 지켜 온 미국 월마트 상속녀 크리스티 월튼(250억 달러)이 지나에게 밀려 2위로 물러났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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