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월 발표한 미래 IT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3대 신성장 IT융합 생태계 조성방안' 중 '스마트TV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또한 최근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산업 전반의 플랫폼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고, W3C(국제웹표준화단체)에서 HTML5를 TV 플랫폼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가 추진되고 있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IPTV?DCATV?스마트TV 등 간의 앱 상호호환이 가능하고, 특정 OS에 종속되지 않는 HTML5 기반의 개방형 TV 플랫폼 표준 개발 ▲ HTML5 기반 표준 플랫폼을 적용한 시범모델 개발?검증 및 확산지원 ▲ 국내 표준화 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인 W3C 국제표준화 선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방통위는 "새로운 HTML5 웹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특정 OS의 종속성을 탈피하여 '원 소스 멀티 유즈'가 가능하게 됐다"며 "앱 등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고, 1인 창조 및 벤처기업의 탄생을 더욱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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