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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인 '몬테스' 500만명 돌파...최대 30%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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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나라셀라는 칠레 와인 몬테스(Montes)의 500만병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몬테스 전 시리즈를 백화점 및 할인마트 등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주요 백화점에서는 선착순 3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슈피겔라우(Spiegelau) 와인 글라스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몬테스는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까지 약 10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나라셀라를 통해 1998년부터 국내에 소개된 몬테스는 2002년 FIFA 월드컵 조추첨 행사, 2003년 칠레 대통령 방한 만찬, 2005년 APEC 정상회담 만찬 등 주요 행사에 만찬주로 사용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누적 판매 500만병이라는 숫자는 국내 수입되는 와인 브랜드 중 독보적인 최다 판매량이다. 2003년 이후부터 2012년 4월까지 약 10년간 1분마다 1병이 팔려 지속적인 브랜드의 성장을 보여줬으며, 지난해 역시 약 64만5000병을 팔아 국내 수입 와인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윤영규 나라셀라 사장은 "몬테스는 전세계 105개국에서 판매되며, 신대륙 와인임에도 전세계 판매량의 33%가 와인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 소진되는 세계적인 브랜드"라며 "몬테스가 국내 수입 와인 최초 500만병 판매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와인 브랜드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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