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승기는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무대 한가운데로 나오며 "게스트가 주인공인데 내가 이 자리에 서서 쑥스럽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승기는 "같이 시작했던 강호동 형님이 보고 싶다"면서 단독 MC를 맡을 때도 흔들리지 않게 도와준 많은 사람들, 제작진,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나는 이만 물러가겠다"고 말을 맺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MC 이승기의 마지막 진행분으로, 오는 10일 방송부터는 배우 이동욱과 방송인 신동엽이 새로운 MC를 맡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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