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BS 감동대상’ 특별상 상금…청주시, 직지홍보와 박 박사 추모사업 등에 사용 방침
이날 기부는 박 박사의 유족들 뜻에 따라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세금납부 후 750만원)을 직지사업을 위해 써달라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청주시는 지역의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박 박사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기부를 결정해준 유족들에 대한 감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달식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세계직지문화협회에서 직지홍보와 박 박사 추모사업 등에 쓰인다.
박 박사는 프랑스에서 유학, 프랑스국립도서관 직원으로 1967~1978년 일하면서 ‘직지’사진을 우리나라에 보냈다. 특히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찾아 국내에 소개, 지난해 국내 반환되기까지 많이 이바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