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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률 1위’ 한남대, 창업설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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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전권 첫 2012년 예비창업자 모집…김형태 총장, 기업 찾아다니며 창·취업 늘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 달 대전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에 뽑힌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캠퍼스가 창업과 취업열기로 뜨겁다.

이번 주 한남대는 ▲학과별 취업전담교수 임명 ▲창업해 듀오 이벤트 ▲대학 및 청년창업 5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등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여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맨 앞에서 김형태 총장이 발로 뛰고 있다. 27일 오후 김 총장과 정일규 학생인재개발처장, 이제현 취업지원본부장 등은 학생들 취업을 돕기 위해 공주시의 한 중소기업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이들은 한남대 학생들의 강점을 설명하고 왜 한남대 학생이어야 하는지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김 총장의 기업방문은 이 대학이 꾸준히 펼치는 ‘교직원 기업방문’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김 총장은 매달 기업체를 찾아가 학교, 대학, 학부별 협약체결을 통한 산·학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산·학 상호간 특강 및 설명회를 통해 상호 신뢰감 형성 등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런 움직임은 각 학과에게도 전해져 교수들이 직접 학과특성에 맞는 기업체를 방문, 제자들 취업을 위해 직접 노력하자는 분위기가 학내에 활발히 조성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지난 26일엔 이 대학 59개 모든 학과 교수 1명씩을 학과 취업전담교수로 임명했다.
59명의 취업전담교수들은 취업지원본부와 학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하는 동시에 학과취업률 향상을 위한 중·장기취업전략을 짰다.

한남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운 전 서울중소기업청장)은 27일 오전 교내 ‘린튼 공원’에서 ‘창업해 듀오’란 이름의 창업지원단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사였다.

한남대는 2012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뒤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을 창설했다.

한남대는 이를 통해 ▲창업관련 강좌 ▲창업동아리 ▲실전창업리그 예선(창업경진대회) ▲기술창업아카데미 ▲예비기술창업 육성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8일 오후 2시엔 이 대학 법과대 2층 모의법정에서 대전권 첫 번째로 2012년 예비창업자 모집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한남대는 지난해 대학생 창업기업수(15개) 전국 1위, 창업자수(22명) 전국 2위(2011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기록했다.

한남대는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2년 ‘창업선도대학‘에 뽑혀 2년간 한해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김형태 총장은 “학생주도 창업, 고용의 선순환체제를 갖춘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업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남대가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학생창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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