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GS건설은 메세나폴리스 임대주민과 일반분양 입주민들이 서로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최대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대주민들도 공용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헬스케어와 골프강습 등 무료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한 입주자대표 회의가 결성되기 전까지 1년가량 편의시설 운영을 지원하기 때문에 1년 뒤에도 임대 입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할지는 입주자 회의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메세나폴리스는 시공사인 GS건설이 103동 3~10층에 임대 77가구를 몰아넣어 임대주민 전용 엘리베이터와 별도 입구를 만들고 자이안센터 공용시설 사용에도 제약을 걸어 차별논란이 일으켰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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