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8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뉴스&톡' 코너에 '구럼비와 명품가방'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도 강정마을 사태를 지켜보는 심경과 견해를 전했다.
이어 "소중함의 가치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서로의 가치를 존중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낸시랭은 "해군기지와 구럼비 중 뭐가 더 중요한지 알지 못하지만 이거 하난 알고 있죠"라며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는 걸. 그리고 잃어버린 것이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걸 안다"고 밝혔다.
반면 네티즌 가운데는 "개념녀라니..왜 소중한지 모르겠지만 막 지켜야 될 것 같나요?(@cms**)" "개념 있다는 말은 입맛 따라 달라지는 것인가?(@che**)" 등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이도 있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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