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 표현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반발이 따라붙으면서 졸지에 '무개념녀'가 됐다는 게 주된 반응이다.
그녀의 멘션이 리트윗되면서 트위터상에는 "그럼 이순신장군은 해적두목이냐(@tae**)" "권력을 잡지 않겠다거나 순진하거나 멍청해서 한 발언이 아닐까 한다(@kor**)" "고대녀는 해군예비역과 복무중인 현역해병에게 정중히 사과해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망망대해에서 근무중인 장병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ym0**)" 등의 비난글이 쏟아졌다.
인증샷에 대한 비난도 일었다. 한 네티즌(민**)은 "아이패드 들고 페이스북으로 정치 활동하면서 반美는 무슨"이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촌철살인이네" "반미해도 트위터는 트렌드라 포기할 수 없었나보죠(이**)"라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반면 "미국의 특정 행각을 비판하기 위해선 미국이 관여한 물건은 조금도 쓰면 안된다는 건가요? 서양문물을 비판하기 위해선 화선지에 붓으로 써야 하나요?(김*)"라는 의견도 올라왔다.
현재 통합진보당의 당원으로,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를 뽑는 국민 경선 프로젝트 '위대한 진출'의 최종 후보자 5명으로 선출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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