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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존경할만한 IT 9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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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정보기술(IT)업체는 어디일까.

7일 미국의 경제전문 격주간지 포브스는 인터넷판에서 최근 발표된 존경받는 기업 순위와는 별도로 가장 존경받는 9개 기술 기업을 소개했다.
충분히 인정할만한 기업이지만 세계 1~3위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 SAP, 오라클은 이름을 올리지 못해 대조된다.

◆애플=지난해 스티브 잡스 창업자를 잃었지만 애플은 팀 쿡 최고 경영자의 지휘아래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해도 아이패드3와 아이폰5가 출시되면 실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부러움을 사고 있다.

◆IBM=100년 기업 IBM을 빼놓고 존경받는 IT기업을 논하기 어렵다. 창업 100년이던 지난해 이 회사는 사상 최대인 159억달러의 이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선진시장 보다는 신흥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구글=지난해 구글은 에릭 슈미트 회장이 CEO직을 내놓고 래리 페이지 창업자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후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했고 소셜서비스도 선보였다. 지금도 매일 70만개의 안드로이드 폰이 개통되고 있다.

◆아마존=아마존은 지난해 태블릿PC 시장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이 회사의 킨들파이어 태블릿PC는 연말 쇼핑 시즌에 날개 달린 듯 팔렸다. 미래를 위해 눈앞의 이익을 희생할 줄도 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480억달러에 달했음에도 순익이 55%나 줄었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EMC=데이터 저장장치 업체인 이 회사는 '빅데이터' 시대의 총아다. EMC는 향후 10년간 각종 데이터 정보 저장량이 50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의 확산도 호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무려 62%나 증가했다.

◆인투이트=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회사지만 인투이트는 재무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개인과 중소기업이 주고객이다. 지난해 매출 39억달러에 순이익 6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1%나 성장한 수치다.

◆어도비=잡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빼고 싶어했던 플래시로 유명한 기업이다. 지난해 플래시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에지'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웹표준인 HTML5를 따르기 시작했다. 올해도 10% 이상의 성장이 목표다.

◆시만텍=미국의 안철수연구소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보안관련 기업이다. 2010년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6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종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클라우드컴퓨팅, 가상화기술이 대두되며 이회사의 기술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베이=경매사이트에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변신한 이베이는 2002년 인수한 페이팔을 통해 전자결제 분야에서도 선두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가 기록한 이익 32억달러 중 29%가 페이팔에서 발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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