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서 주관, 2년간 20억원 지원…창업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운영
20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일호)이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2012년 창업선도대학 선정평가에서 한남대가 최종 뽑혔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업지원인프라 및 실적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의 창업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이다.
선정대학은 ‘창업교육패키지 지원’, ‘예비기술창업자 육성 자율프로그램’ 등 창업과정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한편 한남대는 2011년 대학생 창업 기업수(15개) 전국 1위, 창업자수(22명) 전국 2위(2011년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기록하고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에서도 2010년, 20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생 창업명가로 떠오르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주도 창업과 고용의 선순환체제를 갖춘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남대가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학생창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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