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2012년도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도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식중독균을 유전자 분석(PFGE)해 식중독균 혼입 단계를 추적함으로써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감시 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학교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동식 식중독균 검사차량(3대)이 현장이 출동해 3~4시간 내 식중독 유발세균의 유전자를 선별, 원인 식품 판별에 활용하는 식이다.
식품업체의 위생관리 기준도 엄격해진다.
이와 함께 해마다 중금속·곰팡이독소·다이옥신·벤조피렌 등 식품 중 유해물질의 노출 수준을 모니터링한 뒤 5년 마다 정기적으로 평가·개선하는 유해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콩류·곡류·과채류 등 9개 농산물과 우유류·잼류·젤리·식용유지류의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과 면류·시리얼류의 곰팡이 독소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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