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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 이런식으로 '김문수' 풍자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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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방송화면 캡쳐

▲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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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풍자해 화제다.

최효종은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용감한 소방관이 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도지사의 음성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이날 최효종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봉사정신과 장난전화를 견뎌내는 인내심'을 꼽았다.

이어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면 3시간의 자유시간이 남지만 인원이 부족하기에 바로 출동명령이 내려진다"며 "불을 잘 꺼도 누군가를 업고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지사의 음성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불을 잘 꺼도 도지사 음성을 기억 못하면 좌천될 수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앞서 김 도지사는 지난달 19일 119에 긴급 전화를 건 뒤 용건은 말하지 않은 채 관등성명을 대라고 재차 요구해 빈축을 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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