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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정봉주 특수'···시민참여 100만명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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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시민참여 3일간 8만명 신청 육방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내년 총 대선을 지휘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28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열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정봉주 특수'를 누리고 있다. 무제한 등록이 가능한 시민경선단 모집이 모집한지 사흘만에 8만명을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내달 7일 마감되는 모집인단에 대박인 '100만명' 달성도 가능해보인다.

오종식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9일 "시민 참여 신청을 받은사흘째인 전날 밤 9시 기준 누계가 8만8405명"이라며 "이틀 동안신청자가 3만 5000명이었는데 오늘 하루만 5만70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40만명 내외를 목표로 삼고 있었다. 이같은 예상밖의 열풍에는정 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있다. 정 전 의원은 수감 당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다가오는 15일 민주통합당의 전당대회에 선거인단으로 모두 참여해 달라"
며 "그 길이 저를 구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 민주통합당 시민선거인단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나는 꼼수다'도 참여 독려를 시작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은 25만명을 목표로 한국노총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한 당직자는 "선거인단이 100만명이 넘으면 대박"이라며 "이들의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누가 대표가 되고, 최고위원이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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