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시가 2005년 한화와 대림산업에 매각한 뚝섬의 아파트 토지비는 각각 1억4700만원, 2억1300만원이지만 공시지가는 시세의 25% 수준인 800만원, 45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관계자는 "공시지가가 시세에 비해 턱없이 낮게 책정돼 낮은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며 "공시지가는 재산세, 종부세 등 보유세 부과기준이 되는 만큼 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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