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네이버 뮤직 차트'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MP3 음원 구입, 블로그 카페 BGM 등록, 앨범 전 곡이 실시간 차트에 등록되는 실시간 차트 석권 앨범, 그리고 각 항목 대비 가중치를 부여해 선정한 종합 순위로 구성됐다. 선정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하반기 많은 인기를 누렸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음원이 강세를 보인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슈퍼스타K3' 음원은 30위 내 총 5곡이 등록되었으며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5위), 울라라 세션의 서쪽하늘(14위), 투개월의 여우야(26위) 등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스트리밍 분야에서도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1위,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2위다.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자들이 BGM으로 가장 많이 등록한 네이버 뮤직 BGM 1위는 배우 현빈이 부른 ‘그남자’가 차지했으며 아이유 역시 BGM 차트 10위 내에 3곡을 올렸다.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전 곡이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을 휩쓴 실시간 차트 ‘올 킬’ 앨범으로는 리쌍의 'Asura BalBalTa'가 55시간으로 1위, 아이유의 'Last Fantasy'가 52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네이버 뮤직은 올 초 개편 이후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이용자의 다양한 음원 소비 형태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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