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은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어 서비스 런칭을 공식 발표했다. 링크드인은 전문 인력들이 온라인에서 인맥을 쌓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영역에 특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이용자들이 이력서처럼 자세하게 작성된 프로필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료나 고용주 등의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고급 인력을 찾아내는 '인력시장'으로도 기능한다.
링크드인의 개인 프로필은 경력사항과 전문분야 주요사항 요약, 경력, 추천서, 가입한 협회 등을 아우른다. 사람을 찾을 경우에도 원하는 직급이나 업무에 따라 이용자들을 걸러내 볼 수 있다. 트위터와의 연동을 통해 트위터에서의 소식이나 뉴스도 링크드인 안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IT기술 및 서비스, 전문교육, 전지전자제품 제조 등의 산업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며 LG전자, 삼성, SK텔레콤 등의 기업이 링크드인을 활용중인 것으로 꼽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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