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적인 시위에 대해선 법집행이 있어야하지만 물대포를 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지도가 지나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서울역광장에서 반대집회 중 물대포를 맞은 시위참여자들의 얼굴에 고드름이 어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찬성하는 여론만 챙겨야하는 여론이 아니다. 반대하는 행동의 분명히 우리 국민의 민심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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