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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이브'

영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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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드라이브 Drive
11월 17일 개봉 | 감독_니콜라스 윈딩 레픈 | 출연_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외
What's in
극 중 잔혹한 폭력 장면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 오직 운전에만 삶의 의미를 두고 조용히 살아가던 한 남자(라이언 고슬링 분)가 있다. 그에게 또 다른 삶의 의미가 된 아이린(캐리 멀리건 분)이 위험에 빠지고 남자는 그를 지키기 위해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다.
Comment 여자를 위해 남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는 진부한 설정을 덴마크 출신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공들인 캐릭터와 몽환적인 영상과 음악, 그리고 할리우드에 전혀 뒤지지 않는 화끈한 액션 시퀀스로 만회한다. 라이언 고슬링과 캐리 멀리건의 연기도 최상이다.
Theatre
그 남자 그 여자: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12월 31일까지 | 아츠플레이씨어터 1관(1577-5878) | 출연_허동원, 권태진 외
What's in
이미나 원작 인기 라디오 드라마에서 시작해 1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에세이 집을 거쳐 연극으로 크로스오버된 작품으로, 이번이 무려 14차 앙코르 공연이다. 대학생 남녀 영민과 지원, 같은 회사 샐러리맨 커플 영훈과 선애 등 20대 두 쌍 청춘들의 연애담이 '알싸'하게 펼쳐진다. 연출은 전설적인 연극배우 고(故) 추송웅의 아들인 추상욱이 맡았으며,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Comment 원작과 구성, 연기의 힘으로 스타 배우 하나 없이도 50만 관객을 돌파한 창작 연극의 대표 격인 작품이다.

Musical
넥스트 투 노멀 Next to Normal
2012년 2월 12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02-708-5001) | 출연_박칼린, 김지현 외
What's in
박칼린이 음악감독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화제가 된 '넥스트 투 노멀'은 2009년 뮤지컬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토니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우울증을 겪으며 내적인 고통을 참아내는 한 가족의 어머니이자 여자인 다이애나의 이야기에서 파편화·개인화된 현대 가족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Comment 다이애나 역에 박칼린과 일본 극단 '시키 四季' 출신 김지현이 캐스팅됐으며, 뮤지컬의 두 거목 남경주와 남경주와 이정열이 남편 댄 역으로 무게를 더한다.

Concert
먼데이키즈 Monday Kiz
11월 18~19일 | 블루스퀘어(02-6739-1394)
What's in
2005년 1집 앨범 'Bye Bye Bye'로 데뷔한 3인조 남성 보컬 그룹 '먼데이 키즈'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08년 공식 해체 후 작년 5월 3인조 체제로 재정비해 '가지마' '흩어져' 등을 수록한 4집으로 컴백한 먼데이 키즈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god), '이밤이 지나면'(임재범) 등 리메이크 앨범으로 인기를 모았다.
Comment '멜로디 앤 하모니 Melody & Harmony'라는 부제의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존 히트 넘버들과 함께 지난 10일 발매된 미니 앨범 '더 발라드'의 감성적인 정통 발라드를 들을 수 있다.
Classic
이성주 브람스 바이올린 전곡 연주회
11월 19일 | 호암아트홀(02-751-9607)
What's in
2009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고전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로, '한국의 아티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1975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 입상하며 주목 받은 이성주 한예종 교수는 올리버 케른의 반주와 함께 절제미가 돋보이는 1번, 밝고 편안한 2번 그리고 우울과 낭만의 정서를 모두 품은 3번 등 브람스 후기의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Comment 19세기 후반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브람스의 작품 스펙트럼을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Exhibition
과자야, 도시에서 놀자
2012년 2월 28일까지 | 가든파이브라이프테크노관(02-2157-0157)
What's in
병원, 소방서, 군대, 대형 크루즈 호, 경찰서 등 과자로 만든 대형 건축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 어린이들이 '환장'하는 가장 친근한 재료인 과자로 45개의 도시와 직업의 세계를 재해석하며, 오렌지ㆍ블루ㆍ그린ㆍ그레이 등 색깔 별로 나눠진 4구역의 체험 존을 통해 다양한 건축물을 보여준다. 어린이들이 밀가루 반죽으로 과자 건물을 만들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장점이다.
Comment 철저히 어린이들의 시각에 맞춰진 어린이 용 전시인탓에 성인들은 다소 따분할 수도 있겠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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