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일부터 신제품 '꼬꼬면 왕컵'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중에서는 11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300원이다.
이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용기면인 '왕뚜껑'의 판매수량을 육박하는 수치로 라면시장에 제2의 '꼬꼬면 쇼크'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2일 시중에 첫 선을 보인 봉지타입의 '꼬꼬면'은 10월 중 누계생산량 4000만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시간, 즉 회전율은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250여개의 라면 브랜드 중 가장 빠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을 고객참여형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꼬꼬면 요리왕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꼬꼬면' 조리법을 꼬꼬면 홈페이지(http://www.paldokoko.com) 에 등록하면 12월17일에 펼쳐지는 결선을 통해 1등 20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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