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동산, 자연친화적인 경관에다 고지대로 별관측 시야가 좋은 지역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따르면 서울시가 서울천문대 건립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오는 26일까지 천문대건립 타당성 분석을 위한 용역에 착수, 내년 상반기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구동산은 또 천문대 건립 후 한강 예술섬을 비롯한 노량진 민자역사,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사육신공원, 국립현충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상호연계를 통한 서울관광 명소로 창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동작구 자체 평가결과 나타났다.
특히 천문대 유치에 크게 영향를 미칠 조망권도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고구동산은 고지대로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는데다 별 관측을 하기에 시야가 좋은 지역이다.
또 천문대가 이 지역으로 유치될 경우 관광과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지역은 중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사육신공원, 국립현충원 등 주변지역에 문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구는 여의도국제금융지구, 한강예술섬을 연결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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