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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나도 배우자 인기직업 1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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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미혼남녀 직장인 모두 안정적 직업의 배우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미혼남녀 직장인 617명에게 '배우자 직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교사(26.3%)’를, 여성 직장인은 ‘공무원(22.3%)’을 각각 1위로 꼽았다.
특히 남성 직장인은 지난 2002년 동일조사에서도 신부감 인기직업으로 ‘교사(14.7%)’를 꼽아 10년이 지난 지금도 교사'의 인기가 여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의 신랑감 인기직업에는 변화가 있었다. 10년 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8.2%로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공무원에 자리를 내줬다. 공무원은 10년 전 3위를 기록했었다.

배우자 희망 직업의 상세 순위를 살펴보면 여성 직장인은 △공무원(22.3%) △금융자산운용사(10.6%) △의사·한의사(8.0%) △교사(6.1%) △건축가(4.9%) △세무사?회계사(4.5%) △소프트웨어개발자(4.5%) △마케팅?홍보관련 전문가(4.2%) △변호사(4.2%) △변리사(3.0%) 순이었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교사(26.3%) △공무원(21.5%) △간호사(7.6%) △금융자산운용가(5.9%) △약사(4.5%) △마케팅·홍보 관련전문가(3.1%) △의사·한의사(2.8%) △세무사·회계사(2.0%) △변호사(1.7%) △경찰관·소방관(1.7%) 등을 언급했다.

‘배우자가 근무했으면 하는 기업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공기업’이 41.8%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대기업(34.7%) △외국계기업(8.9%) △중견기업(6.8%) △중소기업(5.5%) △벤처기업(1.3%) 등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이같이 공무원과 교사가 10년 전과 비교해 선호비율과 순위가 상승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제력이 안정적인 배우자를 찾고 싶은 심리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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