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4일 신구로 초등학교 아이들 대상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런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교육연극을 13일부터 14일까지 신구로 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연극 제목은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연극 사달수드’다
교육연극이란 1960년대 영국에서 출발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연극의 한 장르로 일반 연극과 달리 관객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주제와 관련한 문제점을 함께 인식, 토론하는 참여공연 방식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교육 형태로 알려져 있다.
공연 관람 후 관객은 ‘어떻게 하면 소은이가 인생의 단 한 번의 기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연극 스토리는 베트남 몽골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한국 가정 아이들과 연극놀이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다문화 지원센터, 교사 등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인터뷰와 조사를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공연은 2011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했다. 참가비는 무료.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