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대학 출신 86.4%..고졸출신 전무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임영호 자유선진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2008년 이후 거래소 신입사원 44명 중 27명(61.4%)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소재지별로 분류할 경우에는 이른바 SKY대학을 비롯한 서울소재 대학 출신은 총 38명(86.4%)이었다. 그밖에 대전소재 대학 출신은 3명(6.8%), 부산소재 대학 출신은 2명(4.6%), 외국소재 대학 출신은 1명(2.3%)이었다.
신입사원의 출신고교는 서울지역이 20명(45.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과학고·외국어고 출신 12명은(27.3%), 영남지역 소재 고교 출신은 9명(20.5%)이었고 경기지역 소재 고교 출신이 6명(13.6%)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같은 채용이 지역간 인재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역발전의 양극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학벌보다는 실력위주로 선발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하고 필요하다면 제도개선도 검토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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