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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400m 계주, 자메이카 제치고 4년 만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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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미국 여자 400m 계주 팀이 자메이카를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비안카 나이트, 앨리슨 펠릭스, 마르쉐벳 마이어스, 카멜리타 지터로 구성된 미국 계주 팀은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41초56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적은 시즌 최고기록이다. 순조로운 호흡 속에 2007 오사카대회 뒤로 4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예상대로 대결은 미국과 자메이카의 접전으로 전개됐다. 미국은 초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0m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자메이카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미국의 뒤를 바짝 쫓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미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여자 100m 금메달리스트 지터는 막판 매서운 스퍼트를 발휘,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은 지터와의 간격을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자메이카는 41초70으로 자국 최고 성적을 남겼다. 동메달은 42초51을 기록한 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 100m와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거머쥔 지터와 펠릭스는 이날 금메달로 모두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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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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