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7일 1.25%로 올린 이후 3개월 만에 금리인상이다.
그는 이어 "우리의 통화정책은 대응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트리셰 총재는 "포르투갈 국채에 대해 최저 신용등급 요건의 적용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란은행(BOE)는 기준 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했다. 반면 유로존이 아닌 서유럽의 덴마크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인 대출 금리를 종전 1.3%에서 1.5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트리셰 총재는 오는 10월 ECB 총재 임기가 끝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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