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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넷북,데스크톱 본격 생산…이름은 ‘붉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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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컴퓨터 ‘붉은별’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통신망(通信網) 등 중국 언론은 31일 북한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운영체제를 갖춘 3개 모델의 ‘붉은별’ 컴퓨터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 1호 컴퓨터 'SE-8001'

▲ 대한민국 1호 컴퓨터 'SE-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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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생산 중인 컴퓨터는 2개의 교육용과 1개의 사무용 모델로, 교육용 가운데 하나는 넷북 크기의 노트북이며 또 다른 모델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달린 데스크톱 컴퓨터다. 사무용은 소형 노트북으로 2시간30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USB포트 2개가 장착돼 있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최근 출시된 미니노트북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최근 출시된 미니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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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컴퓨터 생산 공장의 배명석 대표는 “붉은별 컴퓨터는 오랜 연구 끝에 우리가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한 것”이라며 “생산 원가는 매우 낮지만 기본적인 소프트웨어는 모두 장착돼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2006년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의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을 총동원해 북한식 운영체계를 갖춘 붉은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러시아 위성방송 ‘RT(Russia Today)-TV’ 인터넷 판은 김일성종합대학에 재학중인 러시아 유학생의 개인 블로그를 인용, 붉은별의 면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은 당시 붉은별이 리눅스 기반이라 기술적으로는 전혀 다르지만 겉모습이나 사용 환경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와 매우 흡사하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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